[마켓인][IPO레이더]디딤 등 외식프랜차이즈 주식시장 노크

  • 등록 2017-07-08 오전 4:59:36

    수정 2017-07-08 오전 4:59:36

[이 기사는 7월 7일(금) 13시에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디딤 등 외식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코스닥 등 주식 시장 입성을 노리면서 주목받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디딤은 한화ACPC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합병비율은 1대 308.3545로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31일이다. 합병가액은 한화ACPC스팩이 1주당 2000원, 디딤이 1주당 61만6709원이다. 디딤은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오는 18일 연 뒤 21일 합병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디딤 CI

디딤은 2006년 설립됐다. 직영 식당 운영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식자재 유통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디딤은 한정식 브랜드 백제원, 일식 브랜드 일본 도쿄하나, 이탈리안 음식점 '풀사이드228', 제주돼지 전문점 '한라담' 등의 직영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갈매기살 전문점 '마포갈매기'와 복고풍 주점 '미술관' 등이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점포 수는 마포갈매기가 256곳, 미술관은 52곳이다. 직영점이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24억2000만원)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7.9%로 개선됐다. 디딤은 상장을 통해 약 14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본아이에프 CI

‘본죽’으로 유명한 본아이에프도 상장을 준비 중이다. 본아이에프는 지난해 미래에셋대우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본아이에프는 2002년 설립됐으며 국내 가맹점은 1400여개 안팎이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외식기업과 프랜차이즈업체들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상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갑질 논란 등 최근 들어 발생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업체들을 둘러싼 비우호적인 환경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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