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정의 달 맞아 ‘안마기 할인전’ 진행

소형 안마기 인기, 관련 상품 매출 33.4%↑
소형부터 안마의자까지 이달 22일까지 할인
  • 등록 2019-05-06 오전 9:34:21

    수정 2019-05-06 오전 9:34:21

‘일렉트로맨 무선 목, 어깨마사지기’.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가정용 안마기 시장이 지속 성장하면서 신체 부위별 소형 상품들도 올해 들어 부쩍 인기다. 안마의자로 대표되던 안마기는 어깨, 손, 눈, 머리 등 부위별 ‘맞춤상품’ 등장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6일 이마트에 따르면 안마의자는 올해 전년 대비 2% 신장에 불과했지만, 소형 안마기 상품은 지난해보다 33.4%나 많이 팔려 새로운 ‘틈새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마트는 소형 안마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22일까지 안마기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우선 이마트가 지난 해 선보였던 ‘일렉트로맨 목·어깨마사지기’를 이번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무선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일렉트로맨 마사지기는 정상가 대비 20%가량 할인된 7만9800원에 판매하며, 유선 일렉트로맨 마사지기는 시중 제품들보다 약 30% 저렴한 5만9800원에 선보인다.

일렉트로맨 마사지기는 인체 공학적인 U자 형태로 목과 어깨를 감싸 동시에 마사지하는 기기로 실제 손마사지에 가까운 3D 입체 손지압 형태로 구현했다. 특히 강도 및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온열 기능 역시 포함되어 원하는 강도와 온도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최근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붙이는 형태의 소형 마사지기도 선물용 세트로 기획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저주파를 이용 허리, 어깨, 옆구리 등 안마가 필요한 부위에 간편하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힐로 저주파 마사지기’는 스페셜 세트를 기획해 5만9800원에 판매한다. 구성은 힐로 마사지기 2개, 일반 패치 4개, 허리 어깨용 패치 1개다.

발 전체와 종아리를 부위별로 마사지 가능한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더마사지 부츠’도 12일까지 신세계포인트 회원에게 3만원 할인된 21만8800원에 판매한다. 더마사지 부츠는 트레이더스 단독 상품으로 올해 2월 출시 이후 3달만에 1500개 가량 판매될 정도로 트레이더스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다.

전통적 인기 상품인 코지마, 휴테크, 브람스 등의 유명 브랜드 안마의자도 22일까지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40만원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양승관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안마의자가 대중화 되면서 안마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었다”면서 “고객 니즈에 따라 휴대가 간편하고 세분화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가정용 안마기 시장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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