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연, 남배우와 동거' 가세연 주장에.. 김건모 측 "법적 대응"

  • 등록 2020-01-22 오전 12:05:12

    수정 2020-01-22 오전 7:08:56

김건모, 장지연.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가수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의 사생활 루머를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가세연 출연진은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강연회에서 장지연을 떠올리는 발언을 한 후 “남자관계가 복잡했다”, “배우 A 씨와 사귀고 동거도 했다고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심지어 외국에서 A 씨가 촬영 중일 때 거기에 찾아가기도 했다더라”라고 주장했다. 또 “(장지연이) A 씨를 만날 때 주변에 자랑을 많이 하고 다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확인되지 않은 남자관계들을 들먹이며 가족을 공격하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공개적으로 조롱한 것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가세연은 김건모가 2016년 8월 유흥업소에서 직원 B 씨를 성폭행하고, 2007년 1월에도 유흥업소 여성 매니저 C 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해당 여성을 대리해 지난해 12월 9일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김건모는 지난 15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건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주점에 갔던 것은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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