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아베 조문에 나경원 "국익에 도움..나도 다녀왔다"

  • 등록 2022-07-14 오전 6:21:09

    수정 2022-07-14 오전 6:21:0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것에 대해 “의미가 있었다”며 높이 평가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2일 YTN 라디오 ‘이슈앤피플’과의 인터뷰에서 “국익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풀어가는 데에는 대통령의 조문이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나 전 의원은 “비극적인 생애 마감에 대해서 조문하는 것은 당연히 맞다고 생각한다. 특히 한일 관계가 꼬이게 되면서 우리가 여러 가지 손해 본 게 많다”며 “(윤 대통령이) 경제적·안보적으로 한일 관계의 미래를 위해서 조문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차려진 분향소를 찾았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최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하락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 국정 운영 방향은 참 잘 잡으셨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왜 국민들께서 이 진심을 몰라주실까”라면서 “국민들께 진심이 전달되지 않는 부분, 소통에는 문제가 없는지 또 사소한 것에 국민들께 신뢰를 주지 못하는 부분은 없는지 하나하나 점검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나 전 의원은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에 대해선 “억울함이 있더라도 이 대표가 현명하다면 또 미래가 있는 정치인이라면 그렇게 (윤리위 결정을 수용)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그는 또 “여론조사를 보니까 20대 남자 층도 오히려 이번 징계 결정이 잘 됐다라고 하는 여론이 훨씬 높았다”며 “이 대표가 가져온 어떤 긍정적 이미지도 있지만, 별개로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원칙대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나 전 의원은 “윤리위 결정은 당의 공식기구 결정이다. 윤리위원장은 당 대표께서 선임하셨고, 당원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윤리위 결정을 수용하는 것이 공당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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