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팬들에게 눈물 편지 "지지와 사랑에 영원히 감사"

  • 등록 2022-08-01 오전 11:20:34

    수정 2022-10-24 오전 2:09:12

(사진=‘승풍파랑적저저’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이하 승풍파랑)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승풍파랑’ 시즌3에서는 제시카가 솔로 무대를 선보인 뒤 편지를 낭독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시카는 “사랑하는 팬들에게. 제가 어렸을 때부터 무대 위에 올라서기까지 저를 응원해 준 사람은 여러분들이었다. 무조건적이고 끝없는 사랑과 헌신이 무엇인지 알려준 것도 여러분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날 웃게 한 것도 여러분이었다. 그리고 좋거나 나쁠 때에도 내 곁에 있어준 사람들도 팬분들이었다”며 “저는 전 세계에서 보내주시는 지지와 사랑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시카는 “제가 저를 포기하기 직전이었을 때도 저를 지켜주신 팬분들을 정말 사랑한다”며 “제가 사랑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위협에서부터 저를 지켜주신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때때로 아무리 말을 해도 얼마나 여러분께 감사한지 표현을 못 할 때가 많은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우리가 함께 갈 수 있을 길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제가 여기에 있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승풍파랑’은 30대 이상 여성 스타들의 걸그룹 재데뷔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최종 멤버 발표만을 앞두고 있는데, 제시카가 재데뷔를 확정해 새롭게 날아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제시카는 2014년 그룹 탈퇴 후 각종 방송 출연을 비롯해 사업가, 작가, 유튜버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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