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FBA와 첫 학술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마쳐... “K리그 더 알릴 것”

  • 등록 2023-09-06 오후 1:18:03

    수정 2023-09-06 오후 1:18:03

연맹 이성민(왼쪽부터 4번째) 프로와 K리그-FBA 학술 프로젝트를 함께 한 11기 수강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FBA(Football Business Academy)와의 첫 학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FBA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글로벌 축구 비즈니스 석사과정 교육기관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연맹은 올해 2월 FBA와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FBA 석사과정을 이수하는 수강생에게 K리그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FBA 11기 수강생들의 학술 프로젝트는 연맹을 포함해 포르투갈 축구연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리가), 올림피크 리옹(리그1), 포르튀나 시타르트(에레디비시) 등 전 세계 주요 축구 단체들이 참여했다.

연맹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K리그 여성 관중 증대 방안’을 주제로 미국, 아르메니아, 콜롬비아, 일본, 인도 국적의 FBA 수강생들과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수강생들은 지난달 22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노바 대학교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들은 K리그 관중들의 설문조사 자료 및 각종 수치, 타 리그 사례 조사 등을 토대로 ▲여성 관중 티켓 정책 ‘걸스 나잇 패키지’, ▲K-인플루언서 통합 마케팅, ▲K-POP 아이돌 이벤트 기획, ▲유방암 예방 캠페인 연계 등 다양한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프로젝트 발표에는 멘토로 참여한 연맹 교육지원팀 이성민 프로가 참석했다. 연맹은 “수강생들이 프로젝트 발표 후에도 K리그 관련 정보와 이슈에 지속해서 관심을 보이며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연맹은 앞으로도 FBA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축구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해외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 연맹은 “지난 3월 네덜란드 출신의 FBA 수강생이 약 3개월간 K리그 현장 실습을 진행한 바 있다”며 “이달 중순부터는 덴마크 출신의 FBA 수강생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널리 K리그를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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