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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는 카타르, 일본, 바레인 등 총 16개 나라가 참가한다. 각국은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조별 상위 두 팀이 본선으로 진출해 2개 조로 나뉘어, 한 번 더 결선리그를 진행하게 된다. 결선리그 각 조 2위안에 들어야 준결승에 직행해야만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은 B조에 속해 중국(12일), 뉴질랜드(14일), 이란(16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위 4개 팀에게 2025년 1월에 열리는 제29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김동욱(GK, 두산)과 이창우(GK, 한국체대)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도시공사의 하민호(RW), 박영준(LB), 진유성(PV)도 힘을 보탠다. 대학생 송제우(LW, 한국체대), 안영웅(LB, 경희대), 김도원(RB, 원광대)도 대표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자대표팀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뒤 소속팀에 복귀해 신한 SOL페이 2023~24 핸드볼 H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