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핸드볼, 아시아 정상 복귀 도전...세계선수권 출전권 목표

  • 등록 2024-01-09 오전 11:11:13

    수정 2024-01-09 오전 11:11:13

제21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제21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제21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는 카타르, 일본, 바레인 등 총 16개 나라가 참가한다. 각국은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조별 상위 두 팀이 본선으로 진출해 2개 조로 나뉘어, 한 번 더 결선리그를 진행하게 된다. 결선리그 각 조 2위안에 들어야 준결승에 직행해야만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은 B조에 속해 중국(12일), 뉴질랜드(14일), 이란(16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위 4개 팀에게 2025년 1월에 열리는 제29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이번 대표팀은 주장 강전구(CB, 두산)를 필두로 이현식(LB, SK호크스), 김연빈(RB, 두산)이 공격을 이끈다. 양쪽 날개에선 장동현(LW), 박지섭(RW, 이상 SK호크스), 박시우(RW, 하남시청)가 득점을 책임질 예정이다.

김동욱(GK, 두산)과 이창우(GK, 한국체대)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도시공사의 하민호(RW), 박영준(LB), 진유성(PV)도 힘을 보탠다. 대학생 송제우(LW, 한국체대), 안영웅(LB, 경희대), 김도원(RB, 원광대)도 대표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97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핸드볼은 총 9차례 우승, 4차례 준우승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개최된 2022년 제20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는 5위에 그쳤다.

한편, 남자대표팀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뒤 소속팀에 복귀해 신한 SOL페이 2023~24 핸드볼 H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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