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초반 약세..닛케이 1만6천선 하회

  • 등록 2006-03-01 오전 10:05:07

    수정 2006-03-01 오전 10:05:07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1일 일본 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 경제 지표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출주들을 중심으로 매도압력이 높아졌다. 닛케이 지수는 재차 1만6천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대비 1.1% 하락한 1만6026.82로 시작한 직후, 오전 9시58분 현재 낙폭을 늘려 1.49% 떨어진 1만5963.42를 기록중이다.

실적 악화를 경고한 닛산차가 0.22% 하락한 것을 비롯해 도요타(-0.64%), 혼다(-0.58%) 등 자동차 3인방이 일제 약세다.

구글 충격 여파로 인터넷 관련주들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 야후재팬이 2.17% 급락했다.

한편, 전일 뉴욕 증시에서 컨퍼런스보드 집계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1.7로 전달보다 5.1포인트 하락, 넉달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103.9을 예상했었다.

미국의 핵심 공업단지인 중서부지역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 제조업지수(PMI)는 2월중 54.9를 기록, 전달보다 3.6포인트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58.6으로 소폭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난 1월중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2.8% 감소한 656만호로 시장 예상치 665만호에 못미쳤다.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기존주택 매물은 2.4% 늘어난 291만호로 5.3개월 판매분에 달했다. 지난 1998년 8월이후 7년반만에 가장 높은 재고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6% 성장(계절조정 전기비 연율 환산)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의 예비 집계치 1.1%에 비해 0.5%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시장 예상치(마켓워치 집계)와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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