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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본격적인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극장가에 가족영화 바람이 뜨겁다.
지난 1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를 비롯, 21일 관객들과 만나는 한국영화 '마음이 2' 3편으로 돌아온 '토이스토리 3' 해양블록버스터 '오션스' 등 국내외 다 양한 가족영화가 속속 개봉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
우선 한국영화 '마음이 2'는 전편에 이어 처음으로 2편 연속 동물 배우를 주연으로 내세운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동물과 인간의 따뜻한 우정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전편에 출연했던 골든 리트리버 마음이가 이제는 엄마가 되어 사랑스러운 새끼 먹뽀, 도도, 장군이 등과 함께 출연한다.
해외 애니메이션 작품도 속속 한국 극장가를 공략한다. 개봉 첫주 흥행 1위에 오른 '슈렉' 시리즈의 4편 '슈렉 포에버'를 비롯, 8월 5일 개봉하는 '토이스토리 3' '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어린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특히 3편 이후 3년만에 제작된 '슈렉 포에버'와 11년 만에 나온 '토이스토리 3'는 3D로 공개돼 극장가 3D 바람 특수를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또, 내레이터로 참여한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부녀관계로 등장한 아역 배우 진지희와 정보석의 목소리 연기도 또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