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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은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본회의를 열고 폰데어라이엔 위원장 후보에 대한 인준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 의원 747명 가운데 찬성 383표, 반대 327표, 기권 22표로 차기 집행위원장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선 9표 차로 아슬아슬하게 인준 투표를 통과한 만큼, 폰데어라이엔호(號) EU 집행위의 리더십이 다소 약화한 상태에서 출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앞서 영국 파이낸설타임스(FT)는 폰데어라이엔 후보가 400표를 밑도는 표를 얻는다면 그녀의 권한은 매우 취약해질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