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의 스테디셀러 '호두까기인형', 내달 21일부터

12월 21~31일 유니버설아트센터
화려한 무대· 군무 등 볼거리 풍성
  • 등록 2019-11-16 오전 6:30:01

    수정 2019-11-16 오전 6:30:01

발레 ‘호두까기인형“의 1막 눈의 왈츠 공연 장면(사진= 유니버설발레단)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유니버설발레단(UBC)이 12월 21~ 31일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호두까기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호두까기인형’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불리는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프티파-이바노프 콤비가 완성한 작품.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꼽힌다.

‘호두까기인형’은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후 127년간 크리스마스를 장식하고 있다.

UBC도 1986년 초연 후 34년간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최다인 870여 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UBC의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따른다.

바이노넨의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살렸다는 평을 받는다.

화려한 무대를 비롯해 수준 높은 코르드 발레(군무), 파드되(2인무), 러시아·스페인·아라비아·중국의 캐릭터 댄스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정통 클래식의 정제된 안무에 발레마임이 적절하게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발레 입문작’이다.

이 작품은 신인 무용수가 주역으로 발돋움 하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들이 ‘호두까기인형’을 통해 관객들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는다.

올해는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홍향기-이동탁 △최지원-마 밍 △손유희-간토지 오콤비얀바 △김유진-필리포 안토니오 루사나 △베린 코카바소그루-임선우 △서혜원-이고르 콘타레프 등 총 일곱 커플이 선보일 예정이다.

문훈숙 UBC 단장은 “호두까기인형은 UBC의 ‘예천미지(藝天美地: 천상의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비전을 가장 잘 담아낸 작품”이라며 “올해도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소중한 추억으로 아로새겨지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1만~10만원.

현재 수험생 할인(40%)과 가족을 위한 3인(25%), 4인(30%) 패키지, 크리스마스 한정(24, 25일) 연인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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