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PC 자가진단 e-서포트 서비스

  • 등록 2000-07-17 오후 3:11:07

    수정 2000-07-17 오후 3:11:07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 스스로가 PC고장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삼성SDS(www.sds.samsung.co.kr)는 17일 PC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실시간으로 자가진단하고 웹상에서 자동복구 및 원격치료까지 가능토록 하는 "eSupport"(www.esupportplaza.com)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e-서포트"는 PC 오작동이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와 웹상에서 내려받은 프로그램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 기존의 A/S가 서비스 요원이 직접 방문함으로써 많은 비용이 들었던 점을 개선, 인터넷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을 이용해 고품질의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e-서포트의 서비스 분야는 먼저 실시간 자가진단을 통해 사용자가 소프트웨어의 고장을 인식하기도 전에 자동으로 치유하는 오토 서비스(Auto Service), 장애발생시 사용자 스스로 원클릭 치유가 가능한 셀프 서비스(Intelligent Self-Service), 전문 A/S맨이 사용자 컴퓨터를 원격으로 조정, 실시간 채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 서비스(Optimized Assisted Service), 고객에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Value Added Service)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SDS는 인터넷 사용자의 급증에 따라 올 상반기 PC판매량이 전년대비 300% 급신장한 1백75만대를 기록, PC 관련 A/S 분야의 시장잠재력이 크게 부각되고 있어 e-서포트는 초고속인터넷망 사업자, 소프트웨어 사업자, ASP사업자뿐 아니라 PC제조업체에서 최종사용자(end user)까지 광범위한 수요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기존의 기술지원 서비스가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아날로그 방식이었다면 "eSupport"는 향상된 기술지원 서비스를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디지탈 방식이라 할 수 있다"면서 "향후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과 같이 PC출하시 내장되어 널리 보급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3월 세계적인 IT 서비스 지원업체인 미국 support.com과 파트너쉽 계약을 맺은 삼성SDS는 9월부터 양사공동으로 아태지역 런칭을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 공략에 나설 계획이며, 오는 2003년 연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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