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1.14에서 2.19로 올랐다.
이닝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1개. 그러나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넘지 못했다. 오승환은 3볼-2스트라이크 풀카운트에서 던진 137km 슬라이더가 브라이언트의 배트에 걸려 3점 홈런을 내줬다. 23경기 만의 피홈런이었다. 오승환은 앤서니 리조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