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상승폭 둔화..다음 주 강보합세 전망

휘발유 전국 평균 1441.9원..경유는 1230.6원
"국제유가 소폭 상승..국내 가격 완만한 상승"
  • 등록 2016-06-25 오전 8:44:57

    수정 2016-06-25 오전 8:44:57

6월 넷째주 국내 석유제품 평균 가격(자료: 오피넷)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세가 둔화했다. 국제유가 상승폭이 작아진데다 정유사 공급가격도 하락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음 주 국내 유가는 강보합권에 머물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441.9원으로 전주 대비 2.5원(0.17%) 올랐다. 경유는 3.2원(0.26%) 상승해 1230.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는 8주째, 경유는 1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정유사들이 공급가격을 내린 결과 상승폭은 작아졌다. 전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최저가는 휘발유 1320원(전남 진도), 경유 1118원(전남 함평)이다.

상표별로 보면 SK에너지(096770)가 1463.0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자영주유소는 1408.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541.7원으로 최고가를, 전북이 1422.6원으로 최저가를 차지했다. 전북이 2주 연속 최저가 지역에 올랐다. 서울과 전북의 가격 차이는 ℓ당 119.1원이다. 제주(1497.9원)는 1500원선에 바짝 다가섰고 나머지 지역들은 전국 평균 수준에서 가격을 형성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달러화 약세,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 유가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유가도 완만한 상승세 내지 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6월 넷째주 지역별 휘발유 판매 가격(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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