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5%(0.34달러) 오른 63.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2%(0.15달러) 하락한 72.06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제유가는 최근 가파른 상승에 따른 부담감과 미·이란 간 갈등 격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유지 여부 사이에서 방향성을 탐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19일) 트위터를 통해 이란에 대해 “이란이 싸우길 원한다면, 그것은 이란의 공식적 종말이 될 것”이라며 경고 수위를 높였다.
국제 금값은 조금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1.60달러) 상승한 1277.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