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美슈퍼부양책 임박…폭등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 "필요한 모든 조처 취할 것"
'코로나19 직격탄' 이탈리아, 이틀째 확진자 증가폭 둔화
  • 등록 2020-03-25 오전 3:05:07

    수정 2020-03-25 오전 3:05:07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폭등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5% 뛰어오른 5460.7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각각 11.49%와 8.39% 상승한 9745.25와 4242.70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9.98% 오른 2733.55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가장 크게 맞은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이탤리 40지수는 9.06% 치솟은 1628.5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지수는 8.33% 급등한 6749.00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최대 2조달러(약 2500조원)대에 이르는 미국의 긴급구제법안, 즉 슈퍼부양책에 대한 여야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미 상원은 이 법안을 이르면 오늘 오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 등 미 언론이 전했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가 이날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진행한 뒤 내놓은 공동성명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충격을 덜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며 강력대응을 천명한 점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를 배출한 이탈리아에서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이틀째 둔화, 확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를 연출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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