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

  • 등록 2004-01-18 오후 2:04:03

    수정 2004-01-18 오후 2:04:03

[edaily 조용만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저녁 정동영 당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정국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만찬에는 정 의장 외에 신기남, 이부영, 김정길, 이미경, 김혁규 중앙상임위원, 김근태 원내대표 등이 참석하고 김영춘 의장비서실장과 박영선 선대위 대변인도 동행할 예정이라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청와대측에서는 문희상 비서실장과 유인태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만찬은 저녁 6시30분부터 시작해 8시까지로 예정돼 있다. 노 대통령과 우리당 지도부는 투자 및 소비심리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 핵심 경제과제를 중심으로 정치개혁과 대통령의 우리당 입당문제, 4월 총선대비 협력체제 구축, 공무원 기강확립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윤영관 전 외교, 윤덕홍 전 교육, 최종찬 전 건교, 윤진식 전 산자, 박호군 전 과기 등 최근 퇴임 장관들과 함께 북한산 산행을 한뒤 청와대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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