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입맞춤' 상영으로 9일간의 시네마 항해 돌입

  • 등록 2008-05-01 오후 4:47:59

    수정 2008-05-01 오후 4:48:31

▲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공식기자회견(사진=김정욱 기자)

[전주=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입맞춤' 기자회견이 1일 오후 전주 고사동 메가박스 10관에서 열렸다.

만나 쿠시토니 감독의 '입맞춤'은 살인범인 남자를 보고 반한 여자가 서로간의 소통을 위해 애쓴다는 내용으로 나카무라 토오루와 코이케 에이코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다.

민병록 전주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자유, 소통, 독립이라는 전주영화제 슬로건과 딱 맞는 영화이기 때문에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녀 주연배우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만나 쿠니토시 감독은 “예전부터 고독한 여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극단적인 외로움을 느끼는 여성들의 문제를 영화로 한번 풀어보고 싶었다”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만나 쿠시토니 감독은 2001년 '언러브드'로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한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주의 감독으로 꼽히고 있다.

남자주인공 사마쿠치 역을 맡은 나카무라 토오루는 “3년전 만들어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개막작으로 선정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카무라 토오루는 지난 2002년 개봉한 ‘2009 로스트 메모리즈’에서 장동건과 함께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일본 배우다.

1일 오후 개막작 기자회견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9일까지 전주 고사동 일대의 영화의 거리에서 영화제 사상 최대 규모인 총 50개국 1천53편(국내 661편, 해외347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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