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팬박람회]②무엇이 다른가..과학기술과 서비스의 융합

팬미팅, 아트갤러리 등 신기술 대거 도입..후발주자도 생겨
  • 등록 2013-07-01 오전 9:49:22

    수정 2013-07-01 오전 9:54:58

JYJ 팬박람회 기간 동안 열린 무료 팬미팅의 한 장면.(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2013 JYJ 멤버십 위크’ JYJ 팬 박람회는 JYJ 멤버가 만들어낸 노래와 연기 등 콘텐츠를 기본으로 새로운 창조경제적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그 중심에는 IT 기술을 바탕으로 팬과 소통하는 팬 서비스 정신이 있다. 행사에 참석한 아야(Aya·여·24)는 “JYJ 아트 갤러리에 전시된 JYJ가 직접 만든 작품을 보면서 그들과 감성을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양한 미술 작품을 보면서 그들과 함께한 것 같았다”고 평했다. 한 블로거는 지난해 JYJ 팬 박람회에서 “그래픽 효과를 이용해 JYJ의 환영 메시지를 표현한 스크린 터널을 지나갔다. 처음엔 신비로운 영상미에 푹 빠져 몰랐는데 지나다 보니 화면에서 나오는 인사말 그대로 음성도 함께 흘러 나왔다”고 소감을 남겼다.

JYJ 팬박람회 기간 동안 JYJ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vs 콘서트

JYJ 팬 박람회는 실제 콘서트 대신 JYJ의 최근 콘서트 영상을 연속으로 상영했다. 콘서트 영상은 티켓부스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으며 3관 콘서트홀에서 하루 최대 9회까지 반복 상영됐다.

콘서트홀은 고화질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는 물론 화려한 조명 장치들이 조화를 이루어 실제 콘서트 무대를 연상케 했다. 올해는 지난 4월 열린 ‘JYJ 도쿄돔 콘서트’ 영상이 상영돼 한국 팬들은 일본에서 열린 1만500엔(약 12만4000원) 상당의 콘서트를 무료 관람하게 된 셈이다.

JYJ 팬박람회 기간 동안 팬미팅에서 JYJ 멤버 김재중이 팬들과 게임을 장면.(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vs 팬 미팅

6월29일과 30일에는 사전에 추첨된 회원들에 한해 JYJ 팬미팅이 마련됐다. JYJ는 양일 각 4000명의 팬들과 함께 토크를 나누고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JYJ는 게임, 퀴즈, 토크 등 모든 프로그램에 열정을 다하며 팬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함은 물론 2시간이 넘는 팬미팅에서 JYJ의 무대와 함께 각자의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환호를 받았다. JYJ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모두가 함께 즐기고 추억을 쌓아 가는 축제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통해 보답하겠다. 저희도 팬들의 사랑을 느끼고 팬들도 우리의 진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YJ 팬들은 이번 행사에서 입장료를 내거나 각종 물품과 응원도구를 구입하는 방식의 기존 팬 미팅에서 벗어나 무료로 JYJ를 만났다. 팬들은 기프트 쿠폰 서비스를 이용해 음료와 간식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교환했다. 이번 팬 미팅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정회원)은 무료로 팬 미팅 DVD가 제공됐으며 본 행사에서도 어떠한 종류의 선물 및 화환도 받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JYJ 팬박람회 기간 동안 열린 전시회의 한 장면.(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vs 전시회

JYJ 팬박람회는 미디어파사드(‘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 등 대형 전시와 JYJ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미술 작품 및 체험 형 콘텐츠가 전시됐다.

JYJ 팬박람회의 특징은 기획 단계부터 JYJ가 참여한다는 점이었다. 올해도 JYJ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시장을 초대형 프로젝트나 IT 기술력과 함게 휴머니즘이 결합된 공간으로 완성했다.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아날로그 감성을 더한 ‘JY의 아트 갤러리 관’에서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이재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홍보기획부장은 “JYJ 팬박람회의 창조경제적 아이디어를 모델로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또 다른 기획을 하고 있을 정도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화제가 됐다”며 “팬들 사이에서 신개념 한류 서비스로 불리는 팬 미팅 문화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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