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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단 4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했다. 4회 시청률은 전국 14.0%, 수도권 15.8%를 기록, 자체 최고를 갈아치우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분당 시청률 18%까지 치솟은 최고의 1분은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을 지키기 위한 지선우의 날 선 다짐이 드러난 엔딩 장면이다.
이날 방송에서 지선우는 손제혁(김영민)에게 손을 내밀었다. 모든 재산을 자신의 법인으로 돌려놓은 이태오의 만행을 갚아주려면 담당 회계사인 손제혁의 도움이 필요했다.
지선우는 하찮은 감정에 빠져 있는 손제혁에게 이태오 회사의 법인자금 내역 및 개인 계좌 현황을 조사해서 넘기라고 요구했다. 지선우가 결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선택한 이유는 아들 이준영 때문이었다. 이태오의 생일날 이태오와 여다경이 입을 맞추는 모습을 아들 이준영이 목격한 것. 아들이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면 지선우의 차가운 복수는 이제 막 실체를 드러냈을 뿐이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5회는 오는 10일(금)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