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 자동화 시스템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인 농도 등 하수처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데이터를 수집·축적해 빅데이터화하고, AI가 이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예측해 자동으로 최적의 수질관리를 실행한다.
통합 DB 인프라는 하수처리 전 공정의 감시, 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저장하는 서버다. 중앙감시체계는 4개 물재생센터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통합적으로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센터별로 제어시스템이 각각 운영돼 센터별 데이터를 망라해 비교하기 어려웠으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장소 제약 없이 하수처리 공정상황을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파악·관리할 수 있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지능형 물재생센터를 위한 기반인 빅데이터 인프라, 중앙감시체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차질 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