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변요한, 제29회 문화연예대상 최우수배우상 [공식]

  • 등록 2021-12-16 오후 3:53:51

    수정 2021-12-16 오후 3:53:51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변요한이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최우수배우상을 수상했다.

변요한은 지난 15일 열린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보이스’로 최우수배우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1992년 제정돼 매년 국내외 음악,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각종 문화 연예 부문에서 가장 활약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변요한은 앞서 지난 10일 열린 제2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도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올해 2관왕을 차지했다.

변요한은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자산어보’, ‘보이스’ 모두 힘든 시기에 개봉을 했는데 관객분들이 극장을 지켜주신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스태프분들 정말 많이 고생하셨는데 각 작품마다 막내 스태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는 말과 함께 직접 스태프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한 해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고 저는 하던 대로 또 좋은 작품으로 내년에 찾아뵙겠다. 감사하다”라는 인사와 함께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변요한은 올해 ‘자산어보’와 ‘보이스’로 두 편의 주연작을 통해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먼저, 이준익 감독의 시대극인 ‘자산어보’에서는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 역으로 분해, 섬세한 내면 연기는 물론 극 중 전라도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흑백에 색채를 입힌 연기라는 반응을 불러 모았다. 또, 리얼범죄액션 영화 ‘보이스’에서는 보이스피싱으로 모든 것을 잃고 본거지에 직접 뛰어드는 피해자 ‘한서준’ 역으로 분해 처절함이 담긴 리얼한 액션 연기로 다채로운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변요한은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올 추석 극장가를 강타, 흥행력까지 갖춘 명실상부 원톱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최우수배우상 수상을 거머쥐었다.

변요한은 드라마 ‘미생’,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영화 ‘소셜포비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뮤지컬 ‘헤드윅’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는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변요한은 영화 ‘자산어보’를 통해 진정성이 느껴지는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제2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끊이질 않는 열일 행보로 올해 2관왕을 달성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펼치고 있는 배우 변요한이 2022년에도 새롭게 선보일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변요한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 ‘그녀가 죽었다’ 촬영을 마친 뒤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촬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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