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오늘 “디지털 유산 상속 법적 보호” 메타버스 찬반투표

오전 10시 ‘싸이아고라’에서 실시
허은아 국회의원 주최 ‘디지털 유산 승계 제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동시 개최
  • 등록 2022-11-08 오전 6:50:57

    수정 2022-11-08 오전 6:50:5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싸이월드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타운에서 ‘디지털 유산 상속의 법적 보호’를 주제로 찬반투표가 시작된다.

싸이월드제트는 최근 민감한 이슈로 대두된 ‘디지털 유산 상속의 법적 보호’와 관련하여 싸이타운 속 커뮤니티 광장 ‘싸이아고라’에서 “온라인에 남겨진 또 하나의 내 소중한 유산, ‘디지털 유산 상속’을 법으로 보호해야한다”를 주제로 찬반 투표 및 토론을 오늘(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싸이아고라’에서는 주제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토론의 장도 마련되어 있다.

해당 주제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적극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 9월에는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적용 여부에 대한 찬반 토론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었던 바 있다.

‘싸이아고라’에서 투표가 시작되는 날 동시에 국회에서도 ‘디지털 유산 승계 제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허은아 국회의원실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이환근 천안함센터 사무총장, 김명보 변호사, 김덕진 미래사회IT연구소 소장, 손은정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기술정책박사, 최선경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총괄과 과장, 김봉섭 와이지비에스 대표, 김영규 인터넷기업협회 대표 그리고 전우상 싸이월드제트 운영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날 정책토론회 현장에는 ‘싸이아고라’를 통해 해당 이슈에 대해 싸이월드 회원들이 참여하는 찬반투표 모습도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이로써 정책토론회 참여자들이 실제 대중의 의견도 함께 확인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6월부터 ‘디지털 상속권 보호 서비스’를 시작하며 싸이월드 회원들 중 고인이 된 분들의 디지털 유산을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천안함 용사 25명의 디지털 재산을 10년만에 신청 유가족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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