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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김소연, 김범은 시작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하는 tvN ‘구미호년1938’ 출연을 앞두고 유쾌한 입담을 뽐내는 것. 먼저 ‘놀토’ 세 번째 방문인 이동욱은 “오늘은 자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은다. “그동안 받아쓰기 내기부터 조커 분쟁까지 할 걸 다 했다”며 “(오늘은 물 흐르듯) 흐름에 맡기겠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긴다.
‘놀토’ 찐팬 김범은 “‘놀토’ 빈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폭탄 발언을 한다. 도레미들의 자리는 물론, MC 붐의 자리도 탐내고 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김소연은 태연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다. 무려 13년 전에 태연으로부터 소중한 물건을 선물 받았던 사실을 전하며, 지금도 소장하고 있다고 강조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어 ‘놀토’ 활약을 위해 8편을 예습하고 왔다면서 받쓰를 향한 열의를 다져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김소연은 화려한 리액션과 따뜻한 공감 능력으로 이목을 모은다. 겸손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반전 매력도 마음껏 과시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고난도의 받쓰에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도레미들이 오랜만에 분장 내기에 나선다. 이동욱은 은근슬쩍 김소연을 내기에 합류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고 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