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우의 스카이토피아]아이폰 크기..셀카를 위한 드론 '에어셀피'

500메가 화소로 20m 거리에서도 촬영 가능
최장 30분 동안 비행 할 수 있어 동급 최장
호버링 기능 적용돼 어려운 조종 필요 없어
  • 등록 2016-11-26 오전 7:00:00

    수정 2016-11-26 오전 7:00:00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여행을 가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의식이 있다. 바로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찍는 ‘셀카’다. 보통 스마트폰을 이용해 셀카를 찍지만 제대로 된 사진을 건지기는 쉽지 않다. 사진 한가득 본인의 얼굴만 나오거나 배경을 제대로 찍기 위해 얼굴을 포기하기 쉽상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셀카봉이 필수 여행 아이템이 된 이유다.

이제는 드론이 셀카봉을 넘어 더욱 자유롭고 다양한 셀카를 가능케한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 다니며 사진을 찍는 드론은 ‘시각의 진화’로 불리며 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했다. 하지만 휴대가 불편했던 것이 사실.

최근 영국의 한 스타트업이 이런 불편함을 말끔히 해결할 드론을 개발해 화제다. 영국 스타트업 에어셀피(AirSelfie)의 ‘에어셀피’는 아이폰 크기의 획기적인 촬영용 드론이다.

에어셀피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디자인과 휴대가 간편한 크기에 있다. 9.5cm x 6.7cm x 1cm 크기에 52g에 불과한 무게는 청바지 뒷주머니에도 들어갈 정도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사각형 몸체는 단순하면서도 캐쥬얼한 매력을 뽐낸다.

이 드론은 500만 화소로 셀카 촬영을 지원하며 10초 타이머 촬영, 8장 연속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촬영된 사진은 연동된 스마트폰에 저장된다. 최대 20m 높이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간단한 항공촬영도 연출이 가능하다.

호버링(공중에서 정지하는 기능)이 지원돼 어렵게 조종을 하지 않아도 촬영을 할 수 있다. 다만 기체가 가벼운 만큼 바람에 얼마나 안정적일지는 불분명하다. 최대 비행시간은 30분으로 소형 드론 중에서는 최장시간이다.

가격은 우리돈 22만원으로 내년 2월 출시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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