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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는 현재 미국에 있고 아이는 엄마와 함께 한국에 살고 있다”며 “비록 지금은 아들을 볼 수 없지만, 나는 가능한 한 아들을 만나러 갈 것이고 아버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아들과 그의 엄마가 행복하길 기도한다”라며 “그동안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했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11살 나이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부부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불과 4달 전 부부화보를 찍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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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라이는 자신의 팔 한쪽에 지연수 프로필 사진을 문신으로 할 만큼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지연수는 2018년 MBN ‘동치미’에서 “저희 남편은 지금 활동하는 아이돌인데 팔뚝에 제 얼굴을 문신해서 온 거다. 저의 프로필 사진을 팔뚝에 그렸더라”고 말했다.
문신을 한 이유는 지연수의 걱정을 덜기 위해서였다. 지연수는 “방송 출연 후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남편이 잘생기고 멋있어서 바람나면 어떡하냐’는 말이다. 그 말이 어느 순간부터 가슴이 아팠다. 아이한테도 ‘너희 아빠가 바람 피우면 어떻게 하니’라고 이야기하는 분들 때문에 운 적 있다”라고 토로했다.
문신 후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이제 아무도 너한테 그런 얘기 못 해”라고 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