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불청' 측 "10월 촬영 끝, 출연 예정 없었다" [공식]

  • 등록 2020-12-31 오전 11:38:17

    수정 2020-12-31 오전 11:38:17

배우 곽진영. (사진=SBS ‘불타는 청춘’)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곽진영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예능 ‘불타는 청춘’ 측에서는 “곽진영씨의 출연이 예정된 건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31일 오전 티브이데일리는 “곽진영이 지난 30일 김치 사업을 운영 중인 전남 여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부근 병원의 중환자실에 실려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곽진영은 사경을 헤매다 이날 오전 의식을 찾은 상태다.

이날 SBS 예능 ‘불타는 청춘’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곽진영씨는 10월 방송 이후 출연하신 적이 없고 이후 출연이 예정된 바도 없었다”며 “곽진영씨가 현재 소속사가 없고 개인사적인 부분인 만큼 다른 부분은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곽진영은 최근까지 지속적인 악성 댓글 등으로 인해 지인들에게 심적 고통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한 곽진영은 ‘여명의 눈동자’, ‘사랑을 그대 품 안에’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1992년 방송된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현재 여수에서 갓김치 사업을 운영해 사업가로서 성공을 이룬 그는 지난 4월과 10월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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