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풍력단지 조성 수혜주는

현대증권, 동국S&C·태웅 등 제시
  • 등록 2009-10-16 오전 7:51:28

    수정 2009-10-16 오전 7:51:28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현대증권은 16일 전라남도의 풍력단지 조성 합의로 동국S&C(100130)태웅(044490) 등 부품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오는 2028년까지 전남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5GW 규모의의 풍력단지를 조성키로 확정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계획 발표에 이어 재무적 투자자와 설비 및 시공업체, 발전사업자 모두 참여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15조5000억원의 투자금액 가운데 약 5조원은 풍력단지 건설에, 10조5000억원은 풍력터빈 구매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부가 올해 안에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고, 발전회사들도 2013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RPS)`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이번 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대우중공업과 STX 등을 비롯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내 풍력 터빈메이커들의 성장이 빨라질 것"이라며 "풍력타워와 단조품 등 부품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해상풍력용이어서 해상풍력타워 및 지지대 시장에 진입할 동국S&C와 초대형 해상풍력터빈용 단조품 생산에 효율적인 초대형 프레스와 링밀을 보유한 태웅의 수혜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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