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th BIFF]심사위원 정우성 “공감되는 영화에 표 던질 것”

  • 등록 2012-10-05 오전 11:04:43

    수정 2012-10-05 오전 11:04:43

정우성(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정우성이 자신만의 심사기준을 설명했다.

정우성은 5일 부산 우동 신세계 문화홀에서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참석해 “심사기준을 설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영화마다 다른 세계가 있는데 다른 세계로의 초대가 어떤가를 보겠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감독이 말한 세계가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고 잘 정리돼서 다가오느냐가 중요하다”며 “감동을 주거나 공감을 끄집어내는 영화가 있다면 표를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아울러 배우가 아닌 심사위원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도 전했다. 정우성은 “그간 배우로서 표면적인 참여를 했다면 이번에는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 깊숙히 영화제에 참여한다”며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영화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어 “영화가 파생하는 문화가 갖는 힘이 커지고 있는데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배우로서 고민해보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은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미래 세계 영화의 주역이 될 뛰어난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꼽는 부문이다. 정우성을 비롯해 데이비드 길모어, 벨라 타르, 가와세 나오미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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