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버스추락 사고..사망 10명·중상 5명·경상 11명(종합)

정종섭 행자부 장관,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
  • 등록 2015-07-02 오전 6:44:28

    수정 2015-07-02 오전 6:44:28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중국 연수 과정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사고로 한국인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 중 5명은 중상을 입었다.

행정자치부(행자부)는 2일 오전 한국인 탑승자는 지자체 공무원 24명, 지방행정연수원 지원관 1명, 여행사 사장 1명으로 이중 10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 1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지자체 공무원 9명과 여행사 사장, 중상자는 지방행정연수원 지원관 1명과 지자체 공무원 4명, 경상자는 지자체 공무원들로 조사됐다.

버스 탑승자는 총 28명(한국인 26명+중국인 2명)으로 중국인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이날 오전 8시30분에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사고 내용과 유가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등 우리 국민 26명이 탑승한 버스 한 대가 지난 1일 오후 4시30분경(한국시간) 중국 길림성 집안에서 단동으로 이동 중 다리에서 추락했다.

버스 추락사고 사상자(중국인 포함) 명단. 행자부는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실명은 비공개한다”고 밝혔다(출처=행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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