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 덕후` 미키광수 "내가 연예인 싸움 2위"..1위는 누구?

  • 등록 2017-09-19 오전 9:29:15

    수정 2017-09-20 오전 10:59:34

사진-미키광수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팀] 남다른 헬로키티 캐릭터 사랑으로 ‘SNS 국무총리’로 불리는 개그맨 미키광수가 연예인 중 자신의 싸움 서열이 2위라고 밝혔다.

미키광수는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격투기 무술 주짓수 수련 10년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그의 SNS에는 허세(?) 가득한 사진과 더불어 주짓수를 연습하는 영상이 많았다.

이 인터뷰에서 미키광수는 “어린 시절부터 미국 힙합 스타들의 동영상에서 보이는 허세 가득한 느낌이 좋아서 운동을 하게 됐다”며 “무술도 정말 좋아해 고등학교 때부터 격투기 카페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사진-미키광수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연예인 중 싸움 서열을 매기면 강호동 선배 다음으로 제가 두 번째일 거다.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무패제왕인데 겸손하게 2등 하겠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그러면서 믹키광수는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으로 나왔던 액션스타 박남현 선배가 저의 우상이다”라며 “하지만 스무 살 이후로 단 한 번도 실제 싸움을 해본 적이 없다. 심지어 말 싸움도 싫어한다. 이 힘은 약한 사람을 위해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200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자주 찾기’ 코너로 데뷔한 미키광수는 2012년 tvN ‘코미디 빅 리그’로 옮겨 ‘갑과 을’ 코너에서 조폭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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