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식탁' PD "MC 문세윤·최현석, 요리대결 출연시키고파"

Olive '극한식탁' 29일 첫방송…유머 감동 요리토크쇼
아내 한 명을 위한 남편들의 요리 대결
  • 등록 2019-08-27 오전 11:55:30

    수정 2019-08-27 오전 11:55:30

정종선PD가 27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Olive 새 예능 프로그램 ‘극한식당’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송은이, 김신영, 문세윤, 최현석, 광희가 공동 진행을 맡고, 정종선PD가 연출한 Olive 새 예능 ‘극한식탁’은 제한시간 안에 아내 취향 저격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남편들의 예측불가 요리쇼다. 29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첫 방송을 앞둔 Olive ‘극한식탁’ 연출을 맡은 정종선 PD가 “다른 요리 프로그램, 부부 관찰 예능과 차별화된 신개념 ‘요리 토크쇼’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PD는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서울에서 열린 ‘극한식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어떤 사람이 요리하고 어떤 사람이 그 음식을 먹었을 때 행복과 즐거움이 배가 될까, 그게 ‘부부’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Olive 새 예능 프로그램 ‘극한식탁’은 제한시간 안에 아내의 취향을 저격한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남편들의 예측불가 요리쇼다. ‘극한식탁’에선 매 회 두 쌍의 부부가 출연해 남편들이 아내를 위한 일대일 요리대결에 나선다. 제한시간 안에 주어진 미션푸드를 완성해야 한다. 서툴지만 요리의 시작부터 배워보고 요리에 담긴 부부의 사연을 되짚어보는 과정을 생생히 그려 감동을 높일 예정이다. 두 쌍의 부부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 다섯 MC 군단이 지원 사격을 나선다. 개그맨 송은이와 김신영, 문세윤, 최현석 셰프, 광희가 활약할 예정이다. 연출은 정종선 PD가 맡았다.

정종선 PD는 “남편들이 오직 한 사람, 자신의 아내만을 위해 요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모든 요리에는 이야기와 사연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부부만의 사연이 담긴 요리 프로그램이 시청자 여러분께 색다르고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다섯 MC 군단의 섭외 비화와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도 공개됐다.

정종선 PD는 “다섯 출연자 모두 ‘요리 프로그램’ 출연 경력이 있고 요리에 일가견이 있어 이미지가 어느 정도 잡혀 있는 분들”이라며 “송은이 김신영은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자로서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남편과 아내의 입장을 다 디변할 수 있어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두 분의 케미도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세윤은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하며 쌓은 ‘한 입만’ 이미지와 요리에 대한 지식, 남편으로서의 입장 등 출연자들에게 누구보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출연자라 생각했다. 최현석 셰프는 평소 올리브 쇼를 통해 쌓은 친분도 있고 전문성과 즐거움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인물이라 생각해 섭외했다”며 “문세윤 최현석 셰프를 남편으로서 요리 대결에 참여시켜보는 게 프로그램 목표 중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에 대해서도 “‘올리브의 아들’이라 불릴 정도로 음식에 애착이 많고 요리 프로그램에 대한 열망이 뛰어난 친구”라고 말했다.

요리에 서툰 남편들이 제한 시간 내에 요리 대결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요리가 완성되지 못할까 조마조마해하는 MC 군단들의 반응이 이 프로그램의 관전 묘미라고도 전했다. 정 PD는 “출연 부부들과 음식이 완성되지 않으면 완성되지 않은 대로 시식하기로 사전에 합의했다”며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리가 안 되거나 다 타버릴 상황이 생기면 다섯 MC들이 일제히 일어나 남편분들에게 호통을 치는 부분들도 재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인 아내의 일반인 남편들이 출연할 수 있다는 점 등 출연진의 다양성도 매력 포인트로 제시됐다. 정 PD는 “녹화를 마친 2화에서는 배우 김정화씨와 모델 이현이씨가 출연한다”며 “이들의 남편들이 연예인 아내를 위해 어떤 요리를 보여줄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극한식탁 첫 방송에서는 가수 젝스키스 출신 고태용 부부와 한국계 캐나다인 배우 조태관 부부가 출연한다. 이들은 ‘아내가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생일상’을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고지용은 “할 줄 아는 요리가 세 가지가 안 된다”며 초반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으나 곧 바로 아내를 위해 유기농 요리를 준비하겠다며 싱싱한 재료를 수확하는 등 아내 사랑이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조태관은 오히려 “생일상, 좀 특별해야 한다. 요리 재미있다”며 자신감 넘치고 설레는 모습을 보여 고태용과는 다른 반전 남편 매력을 뽐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최현석 따라잡기 퍼포먼스’도 첫 방송의 관전 포인트다.

두 남편의 승부욕 넘치는 재미가 돋보일 ‘극한식탁’ 첫 방송은 오는 29일(목) 밤 9시 50분 Olive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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