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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짜파구리’의 원재료인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구매할 시 합산 정가(1850원)에서 14% 할인한 16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필라이트500ml캔’을 5개 구매하면 ‘안성탕면’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도 한다. 영화에서 술 안주로 등장했던 ‘새우깡(1300원)’과 ‘오징어땅콩(1500원)’도 최대 20% 가까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3월 한 달간 삼성 앱카드를 활용해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같이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정가보다 73% 할인한 500원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이 이같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이유는 영화 ‘기생충’ 스타 상품들의 매출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짜파게티와 너구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1% 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짜파게티와 신라면의 매출 비중은 35 : 65였는데, 현재는 49 : 51까지 격차가 줄었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장은 “영화 기생충이 주는 감동 이상으로 영상에 노출된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주목 받으면서 관련 상품들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며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지금과 같은 소비 패턴이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