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내야안타 2개로 시즌 20번째 '멀티히트'

17일 마이애미전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 등록 2022-08-17 오후 12:02:01

    수정 2022-08-17 오후 12:02:01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내야안타 2개로 시즌 20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를 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7회 득점한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USA TODAY Sports)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마이애미전 무안타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지만, 이날 멀티히트 활약으로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50(364타수 91안타)으로 올랐다. 김하성이 타율 0.250을 넘긴 건 지난 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더블헤더 1차전(0.252) 이후 2주 만이다.

2회 1사 1, 2루 기회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7회에는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와 유격수 사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주릭슨 프로파의 안타, 후안 소토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매니 마차도의 싹쓸이 3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았다.시즌 43번째 득점이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후 브랜던 드루리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 타자가 침묵하며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3-4로 석패했다. 7회 페이튼 버딕에 내준 2루타가 결정적 패인이었다.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표 65승5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선두(80승34패) LA 다저스와의 격차는 17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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