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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분기 DRAM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15~20% 가량 증가될 것으로 추정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해 재고감소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DRAM 출하증가는 재고평가손실 축소로 이어져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의 이익 상향 요인이 될 전망”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3분기까지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가격하락 폭은 현저히 둔화되고, 4분기부터는 글로벌 메모리 3사의 감산 효과가 수급에 반영되는 가운데 출하증가 효과로 DRAM, NAND 가격은 상승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출 기준의 HBM3 점유율은 점차 확대되고 HBM2(HBM2e) 점유율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연내 HBM3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 HBM 점유율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2023년 글로벌 서버 출하량은 전년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부터는 출하증가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3분기 서버 출하량은 전년비 12.7% 증가하고, 4분기 출하량은 전년비 4.5% 증가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3분기 아이폰 중심의 모바일을 시작으로 4분기 PC, 서버 등으로 확산될 전망”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