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TJ 컴백 가능성 없어…'슈가맨' 출연도 쉽지 않다" [인터뷰③]

  • 등록 2019-11-28 오전 9:57:59

    수정 2019-11-28 오전 9:57:59

장혁(사진=소속사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J로 뭔가를 하는 경우는 없을 것 같아요. ‘슈가맨’ 출연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배우 장혁이 최근 기자들과 만나 과거 가수 활동명이었던 TJ, 그리고 JTBC ‘슈가맨’ 출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장혁은 TJ 활동을 회상하며 “시대적인 상황을 짚어봐야한다”며 “당시에는 배우들이 이미지 메이킹을 새롭게 하려고 뮤직비디오 출연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화산고’와 다른 이미지로 가보자고 생각해서 뮤직비디오 프로젝트를 생각했다”고 가수로 활동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장혁(사진=소속사 제공)
“음악 듣는 건 좋아한다”고 밝힌 장혁은 음악 작업이나 깊은 음악 지식에는 자신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무대에 서도 안 떨리더라”며 “제 무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 있을 땐 설레는데 무대와 현장은 다른 것 같다”고 음반 활동보다는 연기 활동이 더 가슴 뛰는 일이라 설명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사라진 가수들을 찾는 프로그램 ‘슈가맨’의 출연에 대해서도 “섭외가 정말 많이 왔다”고 털어놨다. 장혁은 “중간 중간 예능에서도 언급이 되고 TJ를 몰랐던 친구들이 찾아보면서 재미 위주로 알고 있는 분들이 있다”며 “다른 가수들이 출연했을 때와 느낌이 다를 것 같다”며 출연에 대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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