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자체 회계연도 기준 9~11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76억9000만달러(약 9조18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3억달러(약 2조7500억원)로 주당 조정 순이익은 2.16달러였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매출 76억7000만달러, 주당 조정 순이익 2.11달러를 웃도는 호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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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연구원은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의 주가에도 긍정적 내용”이라며 “최근 실적 발표를 마친 미국의 반도체 기업 중에 글로벌파운드리도 이와 같은 장기 계약의 영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미국 반도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자 의사소통(IR)이 한국 반도체 기업의 IR 활동에 힘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적극적인 IR 메시지가 해당 기업의 주가에 긍정적 끼치는 경우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