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내년 신작 모멘텀 강해…최선호주 제시 -SK

  • 등록 2022-12-13 오전 7:52:21

    수정 2022-12-13 오전 7:52:21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SK증권은 13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신작 출시 일정이 구체화됨에 따라 내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카카오게임즈 현재 주가는 12일 기준 4만3200원이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1분기부터 신작이 매 분기마다 출시될 예정”이라며 “기대감도 과하게 형성되지 않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3년 대형 게임사 중에서 매출 규모 대비 신작 수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신작 모멘텀이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신작들의 출시 일정이 내년 1분기부터 매 분기마다 계획돼 있어 점진적인 매출 상승이 가능하다”며 “서브컬쳐 모바일 수집형 ‘에버소울’은 최근 사전예약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1월31일에 글로벌 출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12월부터는 유명 개발사 엑스엘게임즈가 준비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사전 예약, 내년 1분기 출시가 기대된다. 이외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이언즈’는 내년 2분기, ‘가디스오더’는 내년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대만 지역 매출 하향 안정화, ‘우마무스메’ 운영 이슈 관련된 부분들은 시장에서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오히려 오딘 매출 비중 감소에 따라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에 따른 부정적인 시각은 미미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상장폐지 및 컴투스 그룹의 가상화폐가 상장돼 있는 거래소 FTX의 서비스 중단 이슈로 국내 블록체인 게임 산업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다”며 “반대로 생각하면 국내 대형 거래소에 카카오게임즈의 가상화폐 ‘보라’는 여전히 상장돼 있어 내년에 블록체인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대형 게임사가 됐다”고 분석했다.

내년 매출액은 1조3800억원, 영업이익 3046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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