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 하차 박경림, `둘째갖기` 돌입

  • 등록 2011-05-06 오전 10:56:48

    수정 2011-05-06 오후 6:49:20

▲ 박경림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민준이 동생 만들어주려고요"

`민준 엄마` 박경림이 별밤지기에서 물러나 둘째 갖기에 돌입한다.

박경림의 한 측근은 "최근 박경림과 통화를 했는데 민준이 동생을 계획중이라고 하더라"라며 "목소리에서 행복한 기운이 넘쳤다"고 전했다.

박경림은 최근 3년간 진행해온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서 하차한다고 밝혀 청취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박경림 측이 밝힌 하차 이유는 오랜기간 심야 라디오 진행에 따른 체력고갈과 그로 인해 소홀했던 가족에 대한 미안함이었다. 그 중에는 2세 계획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림은 지난 2008년 4월 제 21대 별밤지기로 나서며 "2세가 생겨도 `별밤` 마이크를 놓치 않겠다"고 밝혔고, 이 약속을 최근까지 충실히 지켜왔다.

박경림은 지난 2007년 7월 한 살 연하 회사원 박정훈씨와 결혼, `별밤` 진행 중 임신 사실을 알려 2009년 1월 첫째 아들 민준 군을 얻었다.

박경림은 오는 8일 방송을 끝으로 `별밤`에서 물러나며 후임으로는 가수 윤하가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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