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기차 차장으로 보이는 오색 가을 단풍여행

서울과 부산서 1박 2일 코스로 출발해
  • 등록 2015-10-17 오전 6:11:00

    수정 2015-10-17 오전 8:19:56

기차 타고 떠나는 단풍 여행
기차 타고 떠나는 단풍여행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가을 단풍시즌을 맞이하여 다양한 코스와 일정으로 단풍 기차여행을 운행한다.

국내를 대표하는 단풍 명소로 출발하는 단풍 기차여행은 서울과 부산에서 KTX, S-train(남도해양관광열차), 팔도장터관광열차 등으로 당일부터 무박 2일, 1박 2일 코스로 다양하게 운행된다.

S-train으로 출발하는 기차여행은 서울역을 출발해 남원역에 도착 후, 지리산으로 이동하여 단풍 트래킹을 즐긴다. 산골짜기를 따라 곡류하는 뱀사골은 사계절 꽃구경 명소이다.

단풍 트레킹과 함께 쉽게 접할 수 없는 지리산 야생초와 개운한 허브차 한잔으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운봉 허브밸리, 성춘향과 이몽룡이 인연을 맺은 곳으로 유명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원 광한루원을 둘러본다.

서울역을 출발해 안동역에 도착 후,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강원도 영월과 경상북도 4개 군의 마을길과 산길을 이은 외씨버선길의 대표적인 코스인 청송 주왕산 단풍 트레킹을 즐기는 당일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

해돋이와 단풍을 함께할 수 있는 무박 2일 코스는 자정 직전 청량리역을 출발해 정동진역에 도착하여 해돋이 감상으로 시작한다. 가을해변을 잠시 거닐어 본 후, 단풍 자유트래킹을 위해 설악산으로 이동한다.

기차타고 떠나는 기차 여행
전국에서 단풍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설악산은 국내에서 가장 빼어난 산세와 아름다운 계곡, 신비로운 암석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주전골은 설악산 내에서도 가장 수려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다.

단풍 트래킹을 마치고 주문진 어시장에서 싱싱한 동해안의 해산물을 구경하고 강릉 갈골산자체험장에서 최봉석 식품명인의 한과를 맛본다.

설악산 주전골 단풍트레킹과 함께 갈골산자 한과체험, 월정사와 전나무숲길, 경포해변 해돋이까지 감상하는 1박 2일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

남도명소와 함께 하는 1박 2일 코스는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광주송정역에 도착해 백제문화탐방과 서해 낙조를 감상하고, 다음날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죽녹원, 소쇄원 등 아름다운 자연유산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낸다.

팔도장터관광열차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단풍 기차여행도 운행한다.

11월 4일 단 하루, 당일코스로 부산 기장역에서 출발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 단풍 기차여행은 세 가지 코스로 운행된다. 6시경 기장역을 출발하여 순천역과 남원역에 도착 후, 코스별로 내장산, 선암사·순천만, 지리산 단풍 트레킹을 즐긴다.

또한, 팔도장터관광열차 기장출발 당일코스는 총 50만원 상당의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모든 탑승자에게 온누리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가을 단풍 기차여행은 당일코스가 1인당(대인 기준) 4만부터이며, 무박 2일은 6만 9000원, 1박 2일은 14만 5000원부터이다. 이 외에도 전국의 단풍명소로 출발하는 기차여행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예약 및 문의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와 콜센터(1544-7755)에서 가능하다.

기차타고 떠나는 단풍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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