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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의 소속사 WIP에 따르면 지난 2일 김민정은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열린 ‘2019 KDA’에서 TV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민정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더욱 의미가 깊고 감사드린다. 드라마 감독님과 작가님, 나와 두 번 작업을 한 제작 PD님, 전 스태프분들, 사랑하는 배우분들 너무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민정은 올 상반기 KBS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캐릭터 ‘박후자’역을 열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극 중 박후자는 아버지가 사기 맞은 60억원을 되찾고 사채업계를 보호해줄 정치적 ‘빽’을 찾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그가 연기한 사채업차 박후자가 그간 국내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여성 캐릭터의 스펙트럼을 한 층 넓혔다는 호평이다.
한편 2004년 드라마 ‘아일랜드’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민정은 이후 SBS ‘패션 70s’(2005), ‘발레교습소’(2004), ‘음란서생’(2006),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2012), ’밤의 여왕‘(2013)에 출연하는 등 장르를 불문해 다양한 배역들을 소화해왔다. 또 지난 달에는 ’제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