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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도 한 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다. 제주에서의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간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오와 그의 아내 최예슬이 나란히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뒷모습이 담겼다.
지오는 “‘우선 1년만 살아보자. 다시 서울로 가고 싶을 수도 있잖아?’ 라고 생각했던 지난해의 우리 부부는 요즘엔 아예 눌러살까 하는 얘기를 종종 한다. 그만큼 제주에서의 삶이 우리 부부에게 미치는 영향이 많아서일까”라고 전했다.
끝으로 “다른 지역의 제주가 궁금해서 1년을 더 살기로 하고, 이사를 앞둔 오늘 밤 괜히 진지해 본다”라고 덧붙였다.
지오는 배우 겸 유튜버 최예슬과 지난 2019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현재 유튜브 채널 ‘오예부부’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