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7일)

  • 등록 2001-05-17 오전 9:03:24

    수정 2001-05-17 오전 9:03:24

[edaily] 17일 주식시장이 급등세로 출발하고 있다. 전날 미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가 강력한 전항선인 1만1000선을 돌파한데다 나스닥지수도 2100선을 회복해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6월말 정례 FOMC회의에서 미국의 추가금리인하 가능성이 부각됨에 따라 주식시장의 하방경직성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 ◇다우 343p 급등, 11000선 돌파..나스닥도 80p 랠리 1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가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지수 11000선을 가볍게 넘으면서 장중 내내 가파른 상승세를 시현, 일중 최고치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3.16%, 343.21포인트 상승한 11216.18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지수 2100선을 넘어서면서 다소 밀리는 듯했지만 블루칩의 초강세에 힘을 얻어 장중내내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갔다. 지수는 어제보다 3.88%, 80.82포인트 상승한 2166.40포인트를 기록했다 ◇미 금리인하추이 유효한 듯.. 지수 하방경직성을 지지할 전망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한국시각) 올들어 다섯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즉, 재고조정이 개선되고 있고 소비 및 주택지출이 비교적 호조세이나 투자가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고 주식의 자산가치 하락, 해외경기의 둔화로 인해 경기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점을 시인했기 때문이다. 연준리는 이날 발표문에서 지난 4월과 달리 "유심히 관찰(closely monitoring)"이란 문구를 빠뜨렸지만 월가의 분위기는 향후 발표될 경제지표에 따라 추가 금리인하가 지속될 것이란 견해가 다소 우세한 편이다. 특히 오늘 아침 발표된 미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의 0.1%보다 상승폭이 크게 늘어난 0.3%를 기록했으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 추가 금리인하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부각되고 있다. ◇미 기술주 강세..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강보합 16일 미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5% 상승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3.6%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5.1%, 5.3% 상승했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중 텔레콤지수는 어제보다 4.2% 올랐고 컴퓨터지수가 4.1%,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5.3% 상승했다 다만 삼성전자 주가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D램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의 주가는 0.26% 오른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주요 뉴스 -CRC(구조조정전문회사)가 무너진다..절반이 실적전무 -여천 NCC 전면파업 -새만금사업 강행확정..정부, 이르면 25일 공식발표 -소비자지수 넉달째 상승..경기 바닥 찍었나 -기업 출자총액 예외 확대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1단계 올려 Baa2 -제조업 작년 수익구조악화..한은 -R&D 예산심사 대폭강화-기획예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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