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매물 대부분 소진…바닥신호 나타나는 중"

버룩 더블루라인퓨처스 대표 전망 "변동성 1년여새 최저"
  • 등록 2018-06-20 오전 6:43:56

    수정 2018-06-20 오전 6:43:56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1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고 있는 만큼 바닥 신호가 나오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가 선물 브로커리지업체인 더블루라인퓨처스를 이끌고 있는 빌 버룩 대표는 이날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에 기록한 역사상 고점에서부터 최고 70%나 하락한 비트코인은 현재 낮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뿐 아니라 변동성도 바닥권까지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매도물량이 대부분 소진되고 있다는 신호”라며 비트코인이 서서히 바닥 다지기에 나설 것으로 점쳤다. 버룩 대표는 “비트코인에 대한 과도한 열광이 매물과 함께 해소됐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저점인 6000달러에서만 지지된다면 바닥이 조금 더 빨리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1만1300달러를 회복하지 않는 이상 6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추세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봤고 단기적으로는 8500달러 회복 여부가 본격 상승여부를 판단하는 저항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그는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재연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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