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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는 2일 오전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오늘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있는데,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 축하의 말을 많이 듣고 있다”면서 “몇몇 기사의 댓글에 안좋은 말도 있어서 가슴이 아프지만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보다 다른 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을까 걱정이 돼 오늘 촬영이 잘 될까 모르겠다”고 아쉬워했다. 박영규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면서 “조그마한 사업을 운영하는 분으로만 알아달라”고 덧붙였다.
박영규는 “결혼식도 올리고 새해를 맞았는데 드라마 촬영 때문에 특별한 이벤트도 하지 못했다”면서 “촬영이 끝나 시간이 된다면 여행이라도 함께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이어 “저에 대한 저마다 의견이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비난만은 자제해달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