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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통화 유출 실무진 실수"…진중권·전여옥 "국민 바보 취급"

  • 등록 2021-08-15 오전 9:49:56

    수정 2021-08-15 오전 9:49:56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와의 통화 내용이 유출된 데 대해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이라는 외부 비판이 이어졌다.
사진=뉴시스
전 동양대 교수 진중권씨는 14일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녹취록 유출 해프닝에 대해 “해명이라는 게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표는 녹취록 유출에 대해 실무진이 자동으로 녹음된 음성 내용을 실수로 유출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통화내용 유출을 자신이 고의로 하거나 잘못한게 아니라는 주장이다.

진씨는 “이준석이 윤석열과의 통화를 몰래 녹음해 기자들에게 돌렸다는 소문이 떠도네.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이건 기본적인 인간적 신뢰에 관한 문제. 무슨 의도로 저러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고도 지적했다,

전 국회의원 전여옥씨 역시 “정권교체에 목마른 국민들을 바보취급한 것”이라며 이 대표를 비판했다.

전씨는 “어느 당 실무자가 실수로 한 당대표와 대선후보 전화 녹음을 실수로 풀어내고 실수로 유출하고 기자들에게 실수로 쫙 뿌릴 수 있는가. 당 실무진을 억울한 희생양으로 삼을 일이 아니다”고도 지적했다. 이 대표 해명이 거짓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전씨는 “‘윤석열은 겁나서 토론회 못나온다. 차라리 홍준표가 낫다?’ 공정한 경선을 관리할 당대표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인가 묻고 싶다”고도 말했다.

전씨는 “결코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이준석이 2030의 지지를 배신했다는 것이다. 그들의 고통과 분노를 반듯한 청년정치의 자양분으로 삼기는 커녕 야바위정치의 판돈으로 삼았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문제의 통화 내용은 지난 12일 이뤄진 것으로 윤 후보 캠프 측 신지호 정무실장의 ‘탄핵’ 실언이 나온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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