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0만 다둥이 가족의 '행복한 순간 공모전' 첫 개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일환
서울거주 다둥이 양육자 누구나 사진·그림 참여
47개 작품 선정…대상 100만원 등 총 상금 1000만원
  • 등록 2024-03-26 오전 6:00:00

    수정 2024-03-26 오전 6:0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4월 18일까지 ‘2024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우리 주위 보통의 엄마아빠가 자녀 출산·육아 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경험했던 행복의 순간을 공유, 탄생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양육자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올해는 ‘위대한 동행, 행복한 다둥이 가족’이라는 주제로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다둥이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조명한다.

응모분야는 사진·그림 2개 분야다. 분야 제한 없이 제출할 수 있으나 입상은 1인 1작품에 한한다. 응모와 작품 제출은 ‘2024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응모의 경우 3매 이내, 그림 응모의 경우 1점을 PDF 또는 사진을 찍어 그림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제출된 작품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진, 그림 각 분야별 23~24개 작품, 총 47개 작품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000만원 규모로,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심사기준은 주제 적합성, 공감성, 창의성·독창성 등이다. 심사 세부기준 및 방법, 배점 등은 심사위원회 논의를 통해 결정한다. 최종 수상작은 4월 말 선정되며 해당 결과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세부 시상내역으로, 대상(1팀)은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2팀)은 각 상장 및 상금 70만원, 우수상(4팀)은 각 상장 및 상금 40만원, 장려상(20팀)은 각 상장 및 상금 20만원이며, 입선(20팀)에는 각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공모전 시상식은 5월 25일에 개최 예정인 ‘2024 탄생응원 서울축제’ 현장에서 진행한다. 가족사진관 개장, 다둥이 밴드공연 등 각종 축하쇼를 포함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행사로 꾸민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서울엄마아빠의 행복한 순간’ 영상으로도 제작, 서울시 홈페이지 및 사회 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시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 가속화로 우리 사회에 적신호가 켜진 만큼, 엄마아빠가 출산·육아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에 관한 이야기가 더 귀하고 소중해진 상황”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둥이 가족의 ‘행복한 순간’이 널리 전파되고 탄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조금이나마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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