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망)④하락시도 유효..신중한 자세 필요

  • 등록 2003-12-21 오후 4:22:19

    수정 2003-12-21 오후 4:22:19

[edaily 최현석기자] LG선물은 장기물 저가인식 매수세와 대외여건 호조로 이번주에도 하락시도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말이기는 하나 국고채 3년물이 4.8%를 밑돌 경우 아래쪽으로 방향을 확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기국채 발행 감소가 내년초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점도 하락시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지지선 하향에도 불구, 증시 등에서 뒷받침을 해주지 않을 경우 기대이익이 작을 수 있으므로 소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LG선물=소극적 대응 연말 장세가 시작되면서 전반적인 거래 유인은 감소하고 있다. 기관들의 포지션 변동 가능성이 낮은 상태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국고3년 금리 4.8%선 하향 시도가 이어졌던 측면이 있어 강보합권의 정체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지수가 다시 800p선에 안착하였고 다우지수도 1만 포인트 선을 돌파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하지만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내외 정책금리 인상이 경기 후행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내외 동향이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국내외 채권시장은 저가매수세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국내 국고채 수급 변수는 아직 가시화되고 있지 않지만 장기물 금리 상승 시 저가매수세가 감지되고 있다. 아직은 단정할 수 없지만 혼란한 정국이 이어지면서 연초에 많은 물량의 장기 국채 발행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여 장기 국채 물량 공백은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대외 여건의 호재와 매수세가 확인된 이상 지난 주에 이어 4.8%선 하향 시도는 금주에도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매매 심리가 위축되어 있어 심리적 지지선을 하향 하기 위해서는 증시 등 대외 변수가 호의적으로 작용해야 가능할 것이다. 4.8%와 4.9%는 연말장세에서도 단기 방향성을 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선이라 계속 유의해 가야 할 것이다. 국채선물은 107.90p와 108.50p 사이의 단기 레인지 대응이 유효할 것이며 조정 시 저가매수 관점의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108.50p 상향 돌파 시에는 수급 공백에 기댄 단기 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겠으나 기대이익은 작을 것으로 보이므로 소극적으로 장세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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