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품질관리당국인 국가질량감독검사총국은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타이어가 작년 11월 하순 생산한 중거리 중대형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11R22.5 AH18)의 안전에 우려가 있다며 주의하라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 지난 3월 금호타이어와 같은 사태 확산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며 "한국타이어의 이번 중국생산 타이어의 품질문제 지적의 경우 지난 3월 금호타이어와 같은 사태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건은 중국이 자국 타이어 산업 보호를 위해 중국내 타이어 점유율이 높은 한국업체에 대한 견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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