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中 당국 품질 지적, 문제될 것 없다`-NH

  • 등록 2011-06-14 오전 8:01:27

    수정 2011-06-14 오전 8:01:27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한국타이어(000240)에 대해 "중국 당국이 한국타이어의 일부 제품에 대해 안전성 문제를 제기했지만 지난 3월 금호타이어와 같은 사태 확산은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품질관리당국인 국가질량감독검사총국은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타이어가 작년 11월 하순 생산한 중거리 중대형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11R22.5 AH18)의 안전에 우려가 있다며 주의하라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 지난 3월 금호타이어와 같은 사태 확산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며 "한국타이어의 이번 중국생산 타이어의 품질문제 지적의 경우 지난 3월 금호타이어와 같은 사태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문제로 지적된 해당타이어 생산주간 물량은 246개에 불과하여 한국타이어의 중국공장 전체 생산량 대비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3월 금호타이어의 경우 초기 대응 미숙에 따라 초기 진화에 실패하고 중국 언론을 통해 사태가 확대된 케이스지만 이번은 초기 대응을 통해 소비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어 사태 확산 우려가 낮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건은 중국이 자국 타이어 산업 보호를 위해 중국내 타이어 점유율이 높은 한국업체에 대한 견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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