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마지막까지 흥행 돌풍

마지막 회차 전석 매진…예매 랭킹 3위 기록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틈새서 선전
  • 등록 2013-08-15 오전 10:33:58

    수정 2013-08-15 오전 10:33:58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한 장면(사진=연우무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가 마지막까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 따르면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지난달 31일 진행된 티켓오픈에서 마지막 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된 데 이어 예매 랭킹 3위를 기록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엘리자벳’ ‘노트르담 드 파리’ ‘잭더리퍼’ 등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사이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한국전쟁 중 적군과 아군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서로 마음을 전하고 믿음을 쌓는 과정을 그린 작품.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가사들로 관객과 평단의 고른 호평을 받았다. 지난 1~3월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무대에 올랐을 당시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음악은 참혹한 전쟁을 느낄 수 있는 곡부터 따뜻한 자장가, 순수함을 보여주는 귀여운 곡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지난해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작으로 뽑혔고, 2013년 대한민국 국회대상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소영이 연출을 맡았고 정원영·박해수·김종구 등 대학로에서 주목받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25일까지 서울 동숭동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02-744-7090.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